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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허벅지 근육 무리로 인도오픈 8강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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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돈버는 블로그 2024. 1.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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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으로 2024 인도오픈 8강전을 중도 기권했습니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지아민(싱가포르)과의 여자 단식 8강전에서 2게임 도중 기권을 선언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른쪽 무릎에 붕대를 감고 출전한 안세영은 1게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초반부터 열세에 놓이며 8-11로 뒤진 채 중간 휴식 시간을 맞았습니다. 이후 19-18로 스코어를 뒤집는 투지를 발휘했지만, 연속 3점을 헌납하며 기선제압에 실패했습니다.

안세영은 0-3으로 끌려가던 2게임에서 경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부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입은 무릎 부상의 여파로 보입니다. 아시안게임 종료 후 안세영은 무릎 힘줄 파열 진단을 받아 한동안 대회 출전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날 안세영은 전반적으로 몸놀림이 무거워지고 발걸음이 둔해져 상대의 공격을 막기에 역부족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주 무릎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참가한 말레이시아오픈에서는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대회에서 부상의 여파로 8강에서 손을 들었습니다.

한편, 혼합 복식 세계 3위 서승재(삼성생명)와 채유정(인천공항) 조는 8강전에서 세계 13위 예훙웨이-리차신 조(대만)에게 0-2(19-21 19-21)로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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