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A씨, 백윤식에 대한 위조 합의서 주장 후 무고 혐의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23일 조석규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백윤식에 대한 무고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백윤식과의 관계를 다룬 책 출간 이후, 합의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백윤식을 고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직접 "백윤식과 분쟁 사항 일체를 외부에 누설하지 않고, 위반 시 배상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A씨는 무고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재판 절차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백윤식과 A씨는 2013년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된 이후로 화제가 되었으며, 서른 살이 남는 나이 차이로 인한 관심도 크게 일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으로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후 A씨는 백윤식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결별했으나, 2022년에는 백윤식과의 열애를 다룬 에세이를 출간하며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백윤식은 이에 대해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백윤식의 가처분 신청 일부를 삭제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연예계에서의 인물 간 갈등과 관련된 문제로, 재판이 예정되면서 미디어와 대중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