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정부의 부동산 가격 올리기 작전(플랜3:국민을 안심시켜라) 보좌관이 김 장관에게 귓속말로 시장의 반응에 관해 이야기한다. “장관 님 공급은 줄고 집값은 오르고 있어 서민들이 살 곳이 없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 “그렇지. 사람들은 새집을 희망하지만 살 수 있는 형편이 안되니 불만이 쌓이겠지. 방법을 모색해봐야겠어.” 김 장관은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이 난 듯 무릎을 '탁' 치면서 “그렇지! 그렇게 하면 여러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겠어...” 장관은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한시라도 빨리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두근두근 되는 가슴을 않고 집으로 향한다. 다음 날 아침 고위 장관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김 장관은 어젯밤에 머릿속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