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 시장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이런 상태로 계속 흘러간다면 전세제도가 없어지기 전에 전세 물량이 먼저 없어지겠습니다.
최근에 나온 기사에 서울에 3억 미만 아파트 전세 매물이 사라지고 있고 전셋값 가경 상승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전셋값 상승세가 정말 걱정될 정도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서울 전셋값은 지난달 기준 0.08% 올랐고 52주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전세 대란의 역사가 다시 한번 되풀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 조건을 채우기 위해 집주인이 입주하거나 빈집으로 두고 주소만 이전하는 그런 움직임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임대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주인들이 전세 물량을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고 있어 전세 물건이 더 줄어들고 있죠.
앞으로 임대 보증금에도 세금을 부과한다고 하면 집주인들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고 오른 세금만큼 월세를 올리면 그 부담은 세입자가 모두 떠 않게 되겠죠.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고 이렇게 전망하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도 다주택자를 목표를 두고 부동산 대책을 남발하고 있는데 청와대 관계자도 아직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걸 보면 뭐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지금부터는 저의 뇌피셜인데 지금까지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시장이 반대로 흘러가는데 이건 의도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까지 시장이 반대로 움직이는 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렇지 않나요?
먼저 대외적인 선전포고로 강남 집값 잡겠다고 했는데 강남 집값을 잡는다는 소리가 아니고 강남은 우리 편이 아니니 너희들을 그냥 때려잡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보는데 왜냐면 대통령이 자기가 살 집 말고는 처분하라고 했는데 청와대 관계자 중에서도 아직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 거로 봐서는 이건 집값 잡는 목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집값은 안정되겠지만 그렇다고 정부가 정책을 잘 만들어서 집값이 잡히는 게 아니라고 봐야죠.
왜냐면 상승장은 이제 거의 막차로 보이는데 막차가 지나가면 당연히 상승장은 끝나겠죠. 그러면 정부는 집값을 잡았다고 자화자찬을 하겠죠? 여기서 끝이 아닌데 말이죠.
전세 시장은 어떻게 할 건가요? 아직 아무런 대책도 없고 아직 검토 중인 것도 뚜렷이 없어 보이는데 전셋값이 급등하면 이것도 나중에 뒷북 대책으로 다른 풍선효과를 불러오겠죠? 그러면 그 다음으로 월세값 이 급등하면 또 뒷북 정책으로 또 다른 풍선효과를 불러오겠죠?
이 정부는 부동산만큼은 뭔가 방향을 잘못 잡은 느낌입니다. 앞으로 나올만한 정책도 이미 다 예상하고 있고 시장도 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대책이 지금은 나와도 별 효과를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뭔가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올 대책이 아니고 예측이 모두 가능한 그런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 나온다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사람은 결국 무주택자 서민들이 확실히 피해를 볼 겁니다.
그러면 결국 지금 정부에 점차 등을 돌릴 것이고 힘은 다른 곳을 넘어가겠죠? 개인적으로 그런 상황이 오는 건 정말 싫지만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부동산만큼은 미덥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니깐 정부만 믿고 집값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제발 내 집 하나는 장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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